Project Description

겨드랑이에서 정상적인 체취 이상의 냄새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말 사전에서는 암내를 “겨드랑이에서 나는 좋지 못한 냄새” 또는 “발정기의 암컷의 몸에서 나는 냄새“ 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동양인(10%내외)의 경우 서양인(90%내외)에 비해 발생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겨드랑이 주위에 분포해 있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주위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정상적인 체취이상의 냄새(암내)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액취증은 성인 남녀 100명중 약 2∼3명정도이며 성비는 남자45%, 여자 55%의 비율로 여자가 약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부모 중 1명이 액취증을 갖고 있으면 50%의 자녀에서 액취증이 생길 수 있고 부모가 모두 액취증을 갖고 있으면
약 80%의 자녀에서 액취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액취증 환자의 20% 정도에서는 전혀 가족력이 없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 분포하고 있는 땀샘은 무색, 무취, 무미로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에크린땀샘(Eccrine gland)과
겨드랑이 등 특정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달해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배출시키는 아포크린 땀샘(Apocrine gland)의 두 종류로 나눕니다.
첫째 에크린땀샘(Eccrine Sweat Glands)은 체온 조절을 하는 땀샘으로 2~3백만 개의 땀샘이 한 시간에 2,000~3,000CC의 땀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은 가지가 없고 꺼진 튜브 모양으로 생겼으며, 진피의 가장 바깥층 속에 깊숙이 위치해있는 분비기관으로, 체표면 거의 전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굉장히 많은 수의 땀샘이 있습니다.
이것은 뜨거운 열에는 별로 민감하지 않으나 심리적인 자극에는 아주 빨리 자극을 받으며 심리적 스트레스의 척도로 이용하기도 하고,
이러한 특성을 거짓말 탐지기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액취증과 관계가 있는 아포크린 땀샘(Apocrine Sweat Glands)은 털–피지–아포크린 땀샘기관(Pilo-Sebaceous-Apocrine Apparatus)의 하나로
태아일때는 전신피부에 분포하나 출생 후 점차 없어지거나 퇴화해 겨드랑이, 회음부, 유두주위, 배꼽주위 등 신체의 일부분에만 남아있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부위가 겨드랑입니다.
이 땀샘은 가지가 쳐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 특수한 땀샘으로, 땀을 체표면으로 직접 내보는 것이 아니라
모낭의 윗부분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합니다.
사춘기부터 아포크린 땀샘은 크기가 커져서 기름기가 있고 색깔이 없으면서 냄새도나지 않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액취증은 인종적으로 볼 때에도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에게서 많이 나는데, 이는 아포크린 땀샘이 동양인보다 많이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액취증은 게놈프로젝트에 의해서 그 유전자와 인류통계학적으로 유전자가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유전자 자료에 따르면 백인은 80% 정도, 흑인은 90% 정도 이 유전자(ABCC11)을 가지고, 냄새가 나는 반면에
황색인종은 10% 미만이며, 그 중에서도 한국사람이 가장 유발 유전자(ABCC11)가 낮습니다.
따라서, 소수에 속하는 동양인인 우리나라나 일본 사람들이 유독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로 인해서 사회적으로 위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