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부모님의 대화를 듣다가 늙으면 땀냄새가 나빠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늙으면 땀냄새가 나빠지나요? 왜 그런건가요?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입니다.
우선, 냄새라는 것은 인간의 시각, 청각, 미각, 촉각, 후각의 5개의 감각 중에서
가장 주관적인 감각기관입니다.
따라서, 냄새의 경우에는 나쁘다 좋다라는 것의 정확한 기준이 어려우며,
유전학적, 문화인류학적, 사회학적 개념으로도 접근해야 하며,
그 차이가 심합니다.
다만, 노화과정에 있어서,
냄새의 성향이 좋지 않다는 것은 공통적인 부분이기는 한데,
그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일례로, 나이를 먹으면, 여러 분비기관의 기능 감소가 발생하고,
그중에서 침의 분비량이 줄고, 그 때문에 구취(입냄새)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지선이나 땀의 분비가 감소하고,
피부상재균의 활성으로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예외에도 노화에 의한 냄새의 변화는 매우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다 전문적인 지식은 깊은 공부를 하셔야 하며,
그러한 냄새로 인해서 불편함이 있다면,
이비인후과 혹은 다한증, 액취증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흉부외과 등을 방문하셔서
문의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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