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비타 다한증 클리닉입니다.
경구 글리코피롤레이트 제제는
국내 제약회사에서 생산된 것과 캐나다산 어버트(Avert) 모두
1알이 글리코피롤레이트 1m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약의 원래 용도는 소화성 궤양의 보조 치료로
이 용도로 하루에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8mg입니다.
물론 이 용량을 한 번에 먹는 것은 아니고, 나누어서 복용을 하는 것 입니다.
(이 용량은 다한증 치료로써의 용량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로만 알아 두시면 됩니다.)
다한증의 치료를 위해 이 약을 사용하는 것은
허가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품설명서에는 다한증 치료에 적합한 용량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한증 치료를 위해 이 약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복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한증 치료를 위해 이 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공복시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은 식사와 2시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2) 신체건강한 성인일 경우 1알부터 복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이나 노인일 경우, 그 밖에 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반 알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알약이기 때문에 반으로 나누어 복용할 수 있습니다.)
(3) 일반적으로 1~3알 사이에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개인마다 적합한 용량 및 유지기간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복용용량이나 복용시간 등은 참조할 수는 있지만,
본인에게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3알을 초과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그러할 경우에는
약을 처방한 의사선생님과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4) 효과나 부작용 여부에 따라 증량 또는 감량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약 역시 일명 ‘내성’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증량은 천천히,
감량은 빠르게 시행할 것을 권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개개인에 적합한 구체적인 지침은 처방을 해주신
의사선생님과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이 약은 다한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본인만의 세팅을 찾았다면,
매일 복용하기 보다는 간헐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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