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저는 키 180에 몸무게 77-80을 왔다갔다하고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제가 더워지면 고민인게 열이 많기도 하지만 땀이 많습니다
예를들어 더워지면 당연히 땀이 많이나는거긴한데
한겨울에 파카입고 지하철 타면 남들은 따뜻하다고 하는데 전 땀이 납니다
여름엔 더 심해지고요 다한증같기도 하고 한데
예전에 tv에서 수술로서 체내에 어디부위가 일반적인 사람보다 막혀서 그런거라고 수술을 하는법을
본적이 있는데여 이 시술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입니다.
위에서 “체내에 어디부위가 일반적인 사람보다 막혀서 그런거라고 수술을 하는법”
이라고 작성하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다한증은 땀을 분비하는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에 의해서
가벼운 스트레스나 습도변화 등에 대해서 땀샘에서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입니다.
작성하여 주신 부분은 의학적으로 다한증의 원인을 표현하는데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TV에서 어떤 내용을 방송하였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땀분비를 조절하기 위한 수술법은 “교감신경절제술” 이라는 수술입니다.
이는 손, 발, 겨드랑이, 머리부분 등으로 향하는 교감신경 가지부분을
가슴내에서 절단하는 수술입니다.
수술적 접근이 가슴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대부분 흉부외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집도하게 됩니다.
이는 땀이 많이 나는 위치에 따라 시행이 가능할 수도 있고,
시행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 시행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원치않는 부분에서 땀이 많이 나게되는 보상성 다한증 입니다.
이는 수술전 예측이 거의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염두해 두신 분들은 이에 대해 충분한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