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과적 치료방법
항콜린제, amitiptlline, calcium channel차단제, clonidine이 효과가 있으나 부작용이 흔히 생기므로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며 각각의 용량은 환자의 내성과 반응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데오드란트라고 불리는 국소도포제는 대부분
aluminum chloride나 alumium chlorhydroxide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한증에 효과가 있다.
주장 다한증에는 20% aluminum chloride 밀폐요법을 하기도 하고 족저다한증에는 3% formaldehyde 용액이 효과적이나
과민반응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온 영동 요법을 사용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내과적 치료는 일시적이고
비용적인 측면이나 방문을 요하는 문제 등으로 현실적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면이 많아 거의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2. 교감신경 절제술
흉곽의 교감신경을 절제하여 땀샘으로 가는 신호 자체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수장 다한증은 제2흉부교감신경을,
겨드랑이 다한증은 제4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한다. 교감신경절제 후에는 이에 해당하는 부위에 땀이 전혀 나지 않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수술 자체가 가지는 범위가 큰 편이며 흉부외과에서 전신마취하에 수술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부작용으로 호너증후군, 기흉, 교감신경통, 횡경막 마비 등 비교적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후에 다른 부위에서 발한이 증가하는 보상성 다한증이 상당히 많이 발견될 수 있다.
3. 땀샘 제거 수술
액취증 수술에서 적용되는 땀샘 자체를 없애는 수술이다. 절개법, 절제법, 흡입법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고
땀샘이 없어지는 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4. 보툴리눔톡신 치료
보툴리늄 톡신은 신경 말단의 전달 물질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독소이다.
즉, 신경이 차단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결국 교감 신경 절제술과 비슷한 개념으로 땀의 분비를 억제한다.
보툴리늄 톡신 치료 후에는 거의 완벽하게 땀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이 아닌 주사요법으로 통증이 없고
치료시간도 5~10분 정도면 치료가 가능하다. 또 수술이 아니므로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없고 회복시간이 짧아
즉시 일상생활의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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