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상담은 의사에게, 여유증수술은 의사에게.

병원을 돌아다니다 보시면 상담실장이 나와서 상담을 해 주시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보통 상담실장님이 수술의 가격이나 수술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시는데요.

물론 각 병원의 상담실장님들은 철저한 교육을 통한 전문가들이십니다.

하지만 철저한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의료인이 아닌 실장님들이 의료인인 ‘원장님’보다 환자의 증상에 대해 더 잘 아시고, 더 잘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여유증 수술 전에 있어, 상담은 그 병원을 알 수 있는 첫인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숙련되고 전문적인 원장님과의 상담을 모두 다 제일 원하시지만, 제일 먼저 상담실장이 나와 환자를 맞이하면, 처음 원장님과의 상담을 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매우 실망할 것입니다.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잘 알건데, 의료진이 아닌 ‘실장님’ 이 나오시면 일단 불안감이 먼저 나오기 마련입니다.

​또한 상담의 순서가 실장 – 원장 – 실장으로 진행되는 경우엔, 상담의 흐름이 중간중간 끊겨 환자에게 쏟는 상담의 집중도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충분한 이야기를 하면서 충분히 환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게 만드는게 최선입니다만, 반대로 상담의 집중도가 떨어지면 환자가 생각하는 집중도도 떨어져 판단을 제대로 하기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환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보며, 환자를 속속들이 잘 알아야 해야 환자에게 더 자세한 안내를 드릴 수 있고, 또한 환자는 의사와 충분한 이야기를 하면서 여유증 수술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비로소 신뢰 관계가 쌓여 원활한 여유증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다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유증 수술은 자기 자신의 신체 외형이 변하는 수술인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신의 증상에 대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뒷받침이 되어야 되는 수술입니다.

지금 당장 통증이 느껴지시거나, 외형적으로 좋지 않다고 해서 성급하게 결정을 하지 마시고, 신중한 선택을 하시라는 말씀을 에비타흉부외과의원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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