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비만합병증과 여유증

정말 소중한 내 자녀, 스트레스 따위는 받지 않게 하고 싶은데 알고 보니…

사춘기 비만합병증과 여유증이 관계가?

사실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사춘기 비만’은 성인이 되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면 여러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유증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 적지 않은 숫자가 비만을 겪으신 케이스가 있어 사춘기 비만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면 후에 큰 결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보통 남자의 유선은 2cm이내로,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유선이 커질 수 있고, 커진 유선을 방치하면 유선은 점점 커져 후에는 유선조직이 만져질 수 있을 뿐더러, 만져지는 유선뿐만 아니라 가슴 피부도 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자녀에게 커다란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시절, 가슴에 찐 살은 성인이 지나면서 저절로, 혹은 운동하면 빠진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특히 가슴같은 경우는 여러 운동법이 소개 되어 있고 ‘남자 가슴’은 여자 가슴과 달리 유선이 작아서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운동으로 뺄 수는 없는 건가요?

제일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이십니다.

남성의 커진 가슴은 ‘진성 여유증’ 과 ‘가성 여유증’으로 나뉘어집니다.

‘가성 여유증’은 유선조직보단 지방이 커진 것으로, 이는 운동과 식이요법, 약물 중단으로 인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허나 ‘진성 여유증’의 경우에는 유선이 커져 가성 여유증과는 달리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빠지는 건 힘든데요.

‘진성 여유증’인 상태로 가슴 운동을 하면 가슴 지방은 빠질 수 있지만, 유선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빠질 수 없기 때문에 평평한 가슴 위에 유선이 봉긋하게 솟아 있는 모습으로 남아, 오히려 수술을 하기 전 보다 더 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 유선제거, 가능한가요?

약물 치료는 주로 주사로 하는데, 이 주사라고 칭하는 것은 유선조직 자체를 제거하거나 줄이는 것 없이, 보통 외부에서 내부로 지방분해 성분의 물질을 넣는다는 의미입니다.

주사의 지방분해 성분이 들어와 지방세포를 만나면, 지방세포 자체를 파괴하기보다는 지방 세포의 숫자는 남아 있는 상태로 지방 세포 내 지방을 용해시키는 것이 대부분 지방세포를 용해시키기 때문에, 다시 살이 찌면 그대로 남아 있는 유선조직+재활성화된 지방세포가 다시 성장해 여유증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외형상의 문제가 자녀분에게 스트레스를

사춘기는 주로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입니다.

2차 호르몬이 나오면서 이성에 대한 관심, 자기 자신을 가꾸는 등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고 동시에 자신의 관리에 대해 신경쓰는 시절이 바로 사춘기 시절입니다.

패션, 이성, 운동 등에 관심이 많은 이 시절에 여유증은 커다란 족쇄가 될 수 있습니다. 패션에 신경을 써도 옷 위로 툭 튀어나온 가슴은 타인의 시선과 함께 자기 자신에 대한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고,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만들어도 지방이 빠져 더 튀어나와보이는 가슴을 가지게 되면, 이성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도 매번 신경쓰이는 여유증은 자칫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를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