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에도 종류가 있다?!….

비키니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가장 많이 신경써서 다이어트를 하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뱃살’을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뱃살은 다이어트의 적이기도 한데요, 뱃살만 선택적으로 빼기도 어렵고, 뱃살을 빼는 것 자체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뱃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많은 분들이 ‘윗몸일으키기’를 얘기하십니다.

또는 뱃살을 자주 꼬집고 만지거나, 뱃살을 빼주는 밴드를 허리에 차고 있기도 하죠.

뱃살을 빼는 방법은 다양한데 조금 더 현명하게 빼기 위해서는 ‘뱃살의 종류’를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뱃살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사람마다 뱃살이 나온 스타일이 다 다른것은 알고 계시죠?

– 말랑말랑한 뱃살이 여러겹 겹치는 사람

– 다른 부분은 늘씬한 편이지만 마치 거미처럼 배만 볼록하게 튀어나온 사람

– 뱃살이 튀어나오면서 울룩불룩한 표면도 함께 눈에 띄는 사람

여러분은 어느 경우에 해당되세요?

피하지방이 많은 경우,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뱃살이 나오는 모양도 다릅니다.

지금부터 조금 자세히 알아볼께요 😀

☆ 지방의 종류 – 피하지방 / 내장지방

복부에 평균 이상의 너무 많은 지방이 축적되면 ‘복부비만’ 이라고 합니다.

( ※ 예를들어, 남성 허리둘레 사이즈 ‘35.4인치’ / 여성 허리둘레 사이즈 ‘33.5인치’ 보다 더 많이 나가면 복부비만이에요 😉

우리의 몸 속의 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누게 되는데,

어떤 지방으로 인해 뱃살이 나왔냐에 따라 뱃살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① 피하지방

피하지방은 진피와 근막의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흡수해주고, 열을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피하지방은 나이, 성별, 신체 부위에 따라 그 양과 두께가 다르기도 합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피하지방이 더 두껍고, 중년으로 갈 수록 복부의 허리라인에 피하지방이 두껍게 쌓이기도 합니다.

② 내장지방

복부 쪽의 장기 주변에 있는 지방으로 내장지방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체지방입니다.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으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곤 합니다.

내장지방률이 높으면 그만큼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증거죠.

☆ 볼록나온 배는 내장지방 ↑ / 손으로 잡히는 말랑배는 피하지방 ↑

쉽게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말씀을 드리면

주로 윗배가 동그랗게 튀어나오거나 배만 볼록하게 나온경우 내장지방이 많은거구요,

손으로 만졌을 때 집게 손가락에 잡힐 정도로 말랑말랑한 뱃살이 나온경우 피하지방이 많은거라고 볼 수 있어요.

내장지방은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장기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보기 힘들거든요 ^^;;

① 쉽게 쌓이는만큼 쉽게 뺄 수 있는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중장년층 남성들의 볼록한 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술을 많이 먹고, 운동은 부족하고,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등으로 내장지방이 쌓여서 생긴 뱃살이죠.

이런 뱃살은 쉽게 찌지만 반면에 식이요법을 잘 조절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면 쉽게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다이어트를 건강하게 이어간다면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사라질 수 있어요^^

② 쉽게 축적되지 않는만큼 한 번 쌓이면 빼기 어려운 피하지방형 복부비만

내장지방형 복부비만과 달리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은 한 번 쌓이기 시작하면 빼기 어렵습니다.

호르몬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피하지방 뱃살을 빼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나이가 들어도 빼기 어려워집니다.

피하지방형 복부비만에 울퉁불퉁한 표면도 보여진다면 셀룰라이트도 있다는 얘기라 이 부분도 관리를 해야합니다.

이러한 뱃살의 종류에 해당된다면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 조절, 복부다이어트 집중관리로 근육량을 늘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번 찌면 빼기 어려우니까 피하지방형 뱃살이 찌지 않도록 평소에도 잘 관리하는 거에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