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가 원래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많이 싫어 합니다.
어렸을땐 태권도 도장에 다니면서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우정도 쌓고 했습니다.
2차성징이 되면서 땀냄새가 생겼습니다..
다한증? 이란 비정상적이게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가
봅니다. 주변 사람들안테 피해 주기도 싫고 그러는데
평소엔 땀이 안납니다. 하지만 학교 체육시간에 열심히
운동하면서 놀면 흠뻑 젖고 (이때는 물냄세) 좀 시간이
지나면 제가 느끼기엔 된장국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학교에서 웃음거리가 됬답니다 ㅋㅋ
하. 심각합니다. 짝꿍이 책상을 때어놓을 정도에요
점점 운동도 하기싫어 지기도 하구요
땀냄새 지우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내공100
답변>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입니다.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호소는 의학적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한 부분은 아닙니다.
땀샘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나누어지고,
주로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분비하는 에크린샘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무색무취입니다.
드물게, 이 땀과 피부의 각질과 결합해서,
세균감염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는 땀악취증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겨드랑이 등에 주로 분포하는 아포크린샘에 의한 경우에는
암내라고 하는 양파와 비슷한 독특한 냄새를 만드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액취증이라고 합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일반적인 말씀만 드리자면…
땀냄새가 난다고 생각이 될 경우에는 우선 냄새가 나는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냄새가 나는 부위에 특별한 피부병변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드물게는 간혹 간이나 신장질환, 내분비 질환이 있는 경우에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며,
이 경우에는 우선 내분비내과 등에서 진료를 보고,
필요한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등과 같은 특징적으로 한 부위에 한정된 경우에는
피지낭종 등의 세균감염 등에 의해서
땀이 나는 곳이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은 환기가 잘되는 의류나 신발을 착용하시고,
항균 비누 등을 사용하시면서,
본인의 병변을 확인한 후에
에비타 흉부외과 등을 방문하셔서
진찰과 상담을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참고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