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 있어서 과도한 땀이란?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10~30대의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말씀을 드렸던 소아에서도 다한증이 발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연세가 많은 분에게도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들이 많은 편 이지만,

연세가 많은 경우에는 우선 과도한 땀 배출을 야기할 수 있는

여러 질병이나 약물들에 대해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노인은 젊은이들 보다는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고,

이에 따라 여러 약물들을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을 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던 분이

갑자기 땀 배출이 증가한 경우에는

먼저 최근에 진단받은 질병이나 복용하기 시작한 약물에 대해

주치의와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에는 직장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간혹 바쁘다는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경우 저는 되도록 건강검진을 받으셔서 특별한 문제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을 드리는 편 입니다.

 

과도한 땀 배출을 유발하는 여러 질환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 있어서 혈당이 낮아질 때나

협심증, 심부전 등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이 저혈압이 발생할 때,

천식이나 폐기종이 있는 분들이 신체적,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특히, 중년여성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폐경전후에는 폐경전증후군(PMS)으로 다한증과 안면홍조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본인이 기저질환을 이미 진단받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발한이 질환의 첫 증상이라기 보다는

알고 있는 질환의 악화증상으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환자분은 별다른 호소를 하지 않더라도 그 병의 경과에 대해 잘 살펴보고,

치료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담당 주치의 선생님을

먼저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소아다한증의 원인 편에서도 언급했듯이

과도한 땀 배출을 유발할 수 있는 약들이

항우울제, 항두통약, 해열제, 베타길항제, 칼슘채널길항제,

양성자펌프억제제, 아편양진통제, 호르몬제제 등이 있고,

이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더욱 자주 복용하는 약물들이기 때문에

만약 과도한 땀 배출이 시작된 시점에 복용을 시작한 약물이 있다면

이 약물에 대해 처방하신 선생님께 문의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이 약들이 모든 사람에게 과도한 땀 배출을

유발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별다른 이상 없이 사용되지만

간혹 이런 약물을 복용하고 땀 배출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문제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교정을 해주면 많은 경우 과도한 땀 분비가 해결이 됩니다.

 

만약 문제교정 후에도 땀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거나

특별한 원인이 없다고 판정된 경우에는 땀 분비를 줄일 수 있는

대증적인 치료법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치료법들은 각기 효과가 다양할 수 있고,

기존 질환이나 복용 약물들이 있을 경우에는

서로 나쁜 상호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즉 연세가 많은 분의 경우 치료에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치료의 효과와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사이에서 판단을 잘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전문가와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더욱 궁금하신 부분은 에비타흉부외과 – 다한증 클리닉을 방문하시면

개개인에게 적합한 자세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By |2016-03-30T14:05:26+09:003월 25th, 2016|다한증|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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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신감..에비타흉부외과 한국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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